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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 변비에 좋은 음식, 변비에 좋은 한방차
myung s
2018. 11. 18. 11:00
변비는 대장에 수분이 없거나 장의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장에 대변이 정체되어 있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식사와 배변이 불규칙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잘 나타나고 오래 앉아있는 직업을 가졌거나 임신을 해서 복부에 압박을 받게 되면 변비가 되는 수가 많다. 변비가 있으면 무엇보다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운동을 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아울러 변통을 좋게 하는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배의 근육을 단련 시키는 운동도 필요한데 이는 배변시 배의 근육에 주어지는 힘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약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구마 만성 변비에 좋다
변비에 고구마가 좋은 이유는 주성분인 세라핀과 섬유소가 변통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세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세라핀에는 완화 작용이 있어 장내를 청소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섬유소나 세라핀이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껍질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당분의 이상발효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많이먹어도 속 쓰림 증상이 없다.
우엉 풍부한 식이 섬유가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대장의 연동 운동이 둔해져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을 상식하도록 해야 한다. 우엉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데다가 고기나 쌀의 수십 배나 되는 수분을 흡수해
변이 잘 나오게 한다. 당근, 셀러리, 곤 약 등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만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사과 심한 변비에 효과적이다
사과에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사과를 많이 먹으면
변비와 설사에 모두 좋다. 펙틴은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또 저녁보다는 대장운동이 활발한 아침에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과의
타닌과 펙틴이 있어 장벽에 젤리 모양의 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안에서의 이상발효를 막는 역할을 한다. 즙으로 먹을 때 역시 껍질째 가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 당근을 함께 넣어 갈아 공복에 마신다.사과를 익혀서 퓌레 를 만들어 먹거나 애플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쌀밥도 변비를 일킬 수 있는 음식이다.
쌀겨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쌀겨에는 식이섬유와 지질이 듬뿍 들어 있다. 이런 것들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심한 변비를
해소시킨다. 샐러드기름을 프라이팬에 전체 퍼질 정도로 부은 후 쌀겨를 4mm 정도 두께로 넣어 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볶는다. 갈색이 되기 직전에 불을 끄고 볶은 쌀겨는 차나 물에 2 작은술씩 타서 먹는다. 먹기 시작한지 사흘 정도 되면 배의 불쾌감이 없어지고 관장으로도 효과가 없었던 변비가 낫는다.
검은깨 경련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며칠동안 변비가 계속되며 마른 변이나올 때는 장을 매끄럽게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검은깨는 소화효소와 지방질이 풍부해 위장을 매끄럽게 해준다. 먹을때는 죽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현미와 함께 참깨를 넣어 조리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현미의 쌀겨층은 식물성 섬유가 많아 장의 연동
운동을 도우므로 변비에 좋다.
파뿌리 달인 물 노인성 변비에 좋다
동의 보감에는 '노인의 기가 허하게 되면 진액이 부족하여 변비가 된다'라고 했다. 파뿌리에 물을 넉넉히 붓고 오래 달인 다음 꿀 한 수저를 넣고 섞는다. 이것을 수시로 꾸준히 마시면 변비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
플룸(서양 자두) :서양에서 의사들이 변비 해소를 위해 제일 먼저 권하는 식품이다. 이사틴 노라는 성분이 변을 묽게 해주고 섬유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3~6배 정도 많으며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소르비톨도 들어있어서 변을 묽게 해준다.
호두 :몸을 윤택하게 하고 강정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식물성 지방이 60%나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의 함량도 돼지고기의 두 배에 이른다. 또한 장을 매끄럽게해주는 작용도 뛰어나서 변비나 치질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정장작용이 있으며 변의 양을 늘린다. 바나나를 변비 치료에 이용할 때는 꿀과 식초를 타서 먹어야 좋다. 바나나에 꿀과 식초를 가미하면 장의 주름진 부분에 쌓여
있는 음식물의 찌꺼기를 이동시키면서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치즈, 삶은 당근, 감, 바나나, 사과소스 등은 변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다. 단, 즙을 낸 사과나 바나나는 변비를 일으키지 도 않고 악화 기키 지도 않는다.
셀러리 :셀러리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유해 물질을 배설 시켜 주고 배변을 좋게 하며 장내 세균이 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유해균에 의한 발암물질의 생성을 막는다. 신진 대사를 촉진하여 피로를 풀고 스태미나를 높이는 비타민A, C가 많다. 또 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B1, B2의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10배 이상이나 많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도 많으며 조혈작용을 하는 철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두통이나 불면증을 다스리며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특히 흥분을 잘하거나 사소한 일로도 얼굴을
잘 붉힐 때도 효과가 있다. 혈액이 응어리지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 식욕도 증진 시킨다. 꿀이나 포도주와 함께 먹으면 중년기의 뛰어난 보양식품이 된다.
단, 냉한 체질이나 설사가 잦은 데는 피해야 한다.
다시마 :다시마에는 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균이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배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변비나 치질로 자주 고생하는 사람은 다시마를 입속에 넣고 녹이듯이 빨거나 한 잔가량 되는 물에 다시마를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마시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때 식사할 때마다 다시마를 먹으면 훨씬 더 빨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산부 변비에 특히 좋다.
견우자 차 (나팔꽃 씨) : 약한 불에 볶아서 가루 낸 뒤 3g씩 하루 3회 식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볶은 것 절반과 생것 절반을 함께 가루 내어 4g씩 생강 달인 물에 타서 마셔도 효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대소변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견우자는 설사를 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 변비가 매우 심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변이 나오지 않을 때 처방한다.
꿀 :한 번에 50~160g씩 하루 2~3회 정도 섭취한다. 꿀 100g을 400ml의 물에 타서 주사기로 관장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다. 꿀은 뒤를 무르게 하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 허약자나 임산부, 노인의 변비에
좋다. 꿀 40~50g과 소금 8~10g을 물에 섞어서 아침 공복에 2~5일 정도 먹어도 좋고 꿀 100g에
들깨 50g을 섞어서 8~12시간 정도 두었다가 1~2회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소리쟁이 뿌리 :햇볕에 말려 겉껍질을 벗겨 낸 뒤 가루 내어 한 번에 12g씩 하루 3회 물에 타서 마신다. 장에 열이 쌓여 생긴 변비와 음식을 먹고 체해서 오는 변비에 쓴다. 소리쟁이 뿌리 16g, 감초 6g을 함께넣고 달여 하루 2~3회 걸쳐 식후에 마셔도 좋다.
함초 : 함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며 자라는 식물로 바닷물에서 농축된 효소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 지방질인 숙변과 몸속의 혈관과 장기, 혈액, 그리고 세포 조직 내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함초는 몸속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암, 자궁, 축농증, 고혈압, 저혈압, 요통, 당뇨병,
기관지천식,갑상선 기능 항진, 피부병, 관절염 등 갖가지 난치 병 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 음식 동의보감, 동의보감, 한방 약차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