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감기, 목감기 가래가 많이 있을 때 목감기에 좋은 차, 음식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는 물냉이
물냉이는 중부 유럽지방이 원산지로 목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유명하다. 물냉이 잎사귀와 분말을 먹고 천식과 기침이 치료됐다는 임상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데 실제로 브라질에서는 물냉이가 들어 있는 기침 시럽이 판매 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서양 채간'이라는 이름의 기침약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도 목이 아프거나 기침을 가라앉히기 위해 물냉이 를 활용하는 민간요법이 있다.
물냉이 샐러드 :물냉이 의 매운맛 성분에는 목 염증을 가라 앉히고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로 확장하는 기능이 있다. 또 목이나 기관에 붙어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가 있다.
물냉이 샐러드 만들기
1. 물냉이 한 묶음(약 50g)을 물에 잘 씻은 다음 잎사귀와 줄기를 한 입 크기로 자르고 딱딱한 부분을 제거한다.
2. 접시나 샐러드 볼에 담고 기호에 맞는 드레싱을 첨가해 먹는다. 한 묶음씩 매일 먹으면 좋다.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 물냉이 성분은 잘게 자를수록 더욱 많이 생성되므로 가능한 잘게 썰어서 샐러드로 먹는다.
물냉이의 매운 성분이 목을 낳게 한다.
가래를 없애는 파
영양 성분과 약효성분이 풍부한 파는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파의 흰 부분에는 약효 성분이 가득 들어 있다.
파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으로는 파 꿀 절임과 파주가 권할 만하다.
파 꿀절임 만들기
1. 파의 흰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썬 다음 강판이나 절구를 이용해
곱게 찧는다.
2. 곱게 찧은 파를 냄비에 넣고 꿀을 적당량 넣은 다음 약한 분 졸인다. 파가 부드럽게 퍼지면 완성이다. 한 번에 5g씩 하루 두 번 먹는다.
파주 만들기
1.2줄기 파를 준비한후 흰부분을 곱게 채 썬다음 다신 강판이나 절구에 곱게 찧는다.
2.냄비에 정종180ml를 넣고 찧어놓은 파를 넣고 충분히 끓인다.
하루 한번 마신다.
기침을 해소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비파
비파는 비파나무의 열매로 '조물주가 준 축복의 만병 치료 약'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파의 씨에는 살구씨와 똑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탁월하다. 비파 씨를 물에 우려내 마시면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파 씨 우린 물 만들기
1. 비파 씨를 15개 정도 깨거나 자르지 말고 물에 씻는다.
2. 씻은 비파 씨를 물 600ml에 넣고 중간불에서 푹 우려낸다. 우린 물을
하루 2~3번 정도 나눠서 따뜻하게 마신다. 그날 만든 물은 그날 다 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목에 걸린 가래를 제거해주는 우엉
우엉은 국화과 식물로 두해살이 식물로 뿌리 부분을 조리하지 않는 상태로 갈아 마시면 가래가 목 안에 걸려 답답할 때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엉은 성질이 차므로 몸이 냉하거나 허약한 사람. 또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우엉 즙 만들기
1. 우엉을 적당량 준비해서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하게 물로 씻은 다음 껍질째 강판에 간다.
2. 갈아놓은 우엉을 거즈 등을 이용해 꼭 짜서 즙을 내서 바로 마신다. 가래가 목에 걸려서 답답할 때 한 컵 정도 마시면 약효를 느낄 수 있다.
마시기 힘든 사람은 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잦은 기침에 효과적인 연근
한방에서 폐는 가스를 교환 (산소를 들이마시고 탄소를 내보내는 기능)
하는 기관 및 조직을 총칭한다. 폐가 약한 사람은 대부분 감기에 걸리기 쉽
고 코나 목 점막이 약하며 기침이나 가래로 고생하는 체질이 많다. 이런
체질은 흰색 식품을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기관지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식품이 연근이다. 흰색 연근 즙을 마시면 체액을 증가시켜 입이 마르지 않으며 위장기관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연근 즙 :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나 목이 많이 아플 때 자주 마시면 가정
상비약 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특히 가래가 지속될때 방금 짠 연근 즙 한 잔을 마시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근 즙 만들기
1. 연근 300g을 물로 잘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강판에 간다.
2. 간 연근을 거즈 등을 이용해 즙을 낸다.
3. 독특한 향이나 맛 때문에 마시기 힘든 사람은 꿀을 넣어서 마신다.
백일해, 기침감기, 천식에 뛰어난 뽕나무
뽕나무 뿌리껍질 우린 물
뿌리껍질이란 외피를 한번 벗겨내고 그 속에 있는 흰색 껍질 (한방에서는 '상백피'라고 한다)을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한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기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만들기
뽕나무 뿌리껍질 10g을 따뜻한 물에 푹 우려내서 물을 마신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기침이 멈추지 않고 심할 경우에는 도라지 뿌리와
거지덩굴의 뿌리를 각각 3g씩 뽕나무 뿌리껍질과 함께 우려내서 하루 한번 마시면 효과적이다.
볶은 잎차와 새순 잎차
1. 뽕잎 말린 것을 잘게 부순 다음 프라이팬에 색깔이 나도록 익힌다.
2. 익힌 뽕잎은 녹차와 함께 타 마시거나 뽕잎만 우려내서 마셔도 좋다.
새순 잎차
1. 새순 줄기 (직경 1~2cm 정도)를 얇게 어슷 썰기 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2. 말린 뽕잎 새순을 조금 탈 정도로 볶아 서 차로 우려내 마신다. 10g 정도를 하루에 한 번씩 만신 다.
레몬차
비타민C가 풍부한 차로, 특유의 신맛이 갈증을 없애주고 기 순환을 도와
오래된 기침에 효과를 발휘한다. 레몬을 얇게 썰어 꿀과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도라지차
길경 (도라지) 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말린 도라지 30g에 감초 10g과 물 3컵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 먹어도 되고.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달여서 그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모과 차
모과는 통증과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어서 편도선이 부어서 생긴
목 통증을 치료하는 데 좋다. 천식이나 기관지염, 기침, 가래 등으로 인해 건조해진 목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다. 단. 장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고 소변을 농축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변비가 있거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말린 모과를 끓여서 꿀을 첨가하여 마시거나
모과청 1스푼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박하차
기관지염에 좋은 차로 코 막힘을 개선하고 비강 내 염증을 개선해 주며
목이 쉬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박하 한 줌을 물에 달여서 하루 3~4회 정도 마시면 된다. 향을 즐기는 차이므로 박하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오미자차
감기의 특효약으로 불리는 차로 기관지에 특히 좋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천식과 기침에도 효과가 좋다. 오미자 30g에 물 4컵을 붓고 30분 이상 달이면 빨간색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것을 하루에 3회 정도
마시면 오래 지속된 기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무
무는 항균 작용을 하는데 여기에 꿀을 첨가하면 꿀의 살균작용까지 더해져 감기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무를 껍질째 1cm 두께로 얇게 썰어 그릇에 담아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붓고 밀봉하여 그늘진 곳에 2~3일간두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무꿀청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감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두
호두에는 식물성 지방이 60% 정도 들어 있으며,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함량도 풍부하다 목이 아플 때 먹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출처 :먹으면 약이되는 음식 , 한방 약차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