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현미 만드는 방법 발아 현미 효능
발아현미
현미는 말 그대로 검은 쌀이다. 현미나 백미는 다같은 쌀이지만 백미는 몇가지 공정을 거쳐 껍데기를 벗겨 내고 도정을 한것이고
쌀은 건죈 상태에서도 단단한 껍데기에 쌓여 있다. 이 겉껍데기만 벗긴 것이 현미 이다. 이것을 흑미 라고도 부른다.
현미는 백미보다 충해와 미생물의 공격을 덜 받기 때문에 보관하기 편하지만 씨앗속의 지방이 효소 일종인 리파아제 ( 리파아제: 중성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린 으로 가수 분해를 하는 효소 ) 로 분해되기 때문에 백미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
또한 현미는 백미처럼 껍데기가 부드럽지 않아 밥 짓기도 불편하고 맛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현미는 한꺼풀 벗겨내도 과피와 종피
호분층 으로 다시 단단하게 싸여 있다. 그만큼 씹기가 힘들고 밥짓기와 소화 시키기도 힘들다. 7분도 쌀이라고 부르는 쌀은
백미보다 못하지만 호분층 까지 일부 벗겨낸 쌀로 이정도 만 되어도 먹기가 훨씬 편해진다. 5분도 쌀은 종피를 절반 정도 벗긴 쌀이고
3분도 쌀은 현미 바로 밑의 과정을 밟은 쌀로 과피를 다 벗기고 종피 일부를 벗긴 쌀이다. 분도가 높을 수록 밥맛은 좋고 영양가는 떨어진다.
현미 100g에는 단백질 7.4g 지질 3g 당질 71.8g 비타민B1 0.5mg 섬유질 1g 회분 15.5g 등이 함유되어 있으나 현미를 먹는다고 곧바로
소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밥을 지을 때부터 압력을 가해야 하고 먹어도 소화 능력이 약해 30% 이상 영양소를 소화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소화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는 발아현미 라고 할 수 있다. 싹을 틔운 현미는 처음에는 먹기 힘이 들수 있지만 영양 상태는 백미를
포함해 가장 뛰어나고 질병예방과 성인병 치료및 면역력 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있다. 현미는 양의 성질로 양인들 (태양인, 소양인) 들은
소화가 잘 안되고 음인들 ( 소음인,태음인) 들에게는 소화흡수가 잘 되는 식품이다.
발아현미는 현미쌀을 물에 담가놓고 하루나 이틀 혹은 좀 더 지나면 보게 되는것이 현미새싹 이다.
현미가 싹이 나오게 하기 위해 현미가 제모습을 바꿔 버리는데 이때 효소가 나타나고 씨앗이 부드러워지며 맛이 좋아진다.
발아현미의 특장점은 아예 종자 변화라고 부를 만큼 새로운 체질로 나타난다. 종자 속의 영양소는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아 새로운 에너지로 바뀌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수치가 급격하게 향상된다.
이러한 상태는 눈으로 볼때 싹눈이 겨우 껍질 밖으로 모습을 드러 냈을때 쯤 (1~5mm) 을 말한다. 더자란 8~10mm 정도 되면
오히려 영양소는 조금씩 줄어든다. 뿌리가 나타나면 영양소는 뿌리와 잎으로 갈라져 더이상 발아현미의 장점이 없어진다.
발아현미의 효능
발아현미는 그냥 현미에 비해 화학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가진다. 현미가 딱딱한 껍질에 싸여 소화하기가 힘들지만
발아현미는 소화 효소가 200배 이상 증가하여 껍데기가 부드러워지고 맛이 좋아지며 구수한 냄새가 나고 현미와는 비교되지 않게 소화가 잘된다.
현미가 발아가 되면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증가하며 몸에 좋은 각종 효소가 생겨난다.
발아현미에 들어 있는 영양가는 흰쌀 보다 식이섬유가 3배,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더 들어있고 식물성 지방은 2.5배가 넘게 함유 되어있다. 발아현미 100g 에 들어있는 비타민B1은 소고기 두근, 김 50장에 들어 있는 양과 맞먹는다.
가발성분은 ( 가바 : 가바는 피페리딘산이라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대사를 촉진 시켜 집중력 강화 및 기억력증진, 비만예방,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고 이 물질은 쌀의 배아 즉 쌀 눈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 흰싸보다 10배 현미보다 3~5배 많은 '가바' 성분이 들어 있다.
발아현미에 풍부한 식물섬유는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과도한 영양소를 배설시켜 비만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 시킨다.
발아 현미는 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으[ 도움을 주고 현미가 발하하면서 나타나는 또하나의 변화는 효소 피타제 의 작용으로
피틴산과 미네랄이 떨어져 나와 결장암, 간장암, 폐암등 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현미는 양성 식품이므로 음인이 섭취할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아현미 만들기
27~28 도 정도 흐르는 물에 담가 둔다 자주 물을 갈아준다. 24시간 정도면 발아가 되기 시작 한다.
새싹이 보이면 더 크게 자라지 않게 냉장고에 보관해 주면 일주일 먹을 수 있다 냉장고에 넣는 이유는 잠시 생장을 멈춰주는 것이다.
싹은 1~2mm 정도에서 성장을 정지 시키는 것이 좋다.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 이지만 주로 라이스 샐러드, 수프, 오곡밥 등 백미와 섞어서 밥을 지어서 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