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우리주변을 보면 관절염 환자는 의외로 많다. 남자는 2명중 1명 , 여자는 4명중 1명이 관절염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안심할 수가 없다.
흔히 말하는 관절염 4대 증상이라고 하는 발열, 발적, 부종, 통증 이 주 증상이다. 그러므로 관절의 환부가 붓고 열이 나고 성이나서 아프다.
때로는 관절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딱딱 해지고 관절 주위의 건조감이 느껴진다. 활동을 하면 통증이 심해져 밤에는 더욱 아프다. 관절염은 체중을 지탱해 주는 관절에 많이 나타난다.
활막성 (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관절이 말랑말랑 하고 촉촉한 느낌을 갖게 되며 움직이면 오히려 덜 아프고 (초기에 한함) 아침에 심하고, 체중을 지탱해주는 관절보다 말총의 관절에 좌우 대칭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염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
▶ 자신이 고통 받고 있는 관절염이 어떤 종류의 관절염인지를 진단 한다. 증상은 유사해도 관절염 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속단하고 함부로 약을 쓰게되면 관절염의 증상을 더 악화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 관절염에는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통증을 가라 앉힌 후에야 관절운동을 시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선 관절이 움직여지는 가동 범위 ( 사지를 움직일 때 측정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말하고 그 최대 각도를 각 운동 방향에 따라서 표현한다) 내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점차 등척성운동 ( 등척성 운동 또는 아이소메트릭 운동은 근육이 수축 중에 관절 각과 근육 길이가 변하지 않는 근골격계 운동의 한유형이다) 에서 수영 갘은 운동로 넓혀 간다.
▶ 관절이 굳어지지 않게 따뜻하게 온습포를 하는 것이 좋다. 관절과 근육이 느슨해지고 혈류 상태가 원활해져서 치료가 한결 수월해진다. 그렇다고 모든 관절염에 온 습포가 좋다는 것은 아니다.
급성이나 감염기 때는 오히려 따뜻하게 함으로써 병세를 악화 시키므로 이때는 냉 습포를 한다.
▶ 목욕은 자주 하되 냉 ,온탕 교대 목욕 도 좋고 기포를 이용한 목욕도 좋다. 목욕후 진통, 소염의 약효가 있는 연고나 로션을 바르고 부드럽게 맛사지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관절염을 예방 , 치료하는 식품과 약재
두충
두충은 건재 약국에서 구입하여 프라이팬에 볶으면 하얀 실 같은 것이 나오는데 이 하얀 실이 탈 정도로 볶은후 12~20g 을 물 500ml 로 끓여 반으로 줄어 들면 하루에 여러차례 나누어 복용한다.
이렇게 볶은 두충 300g에 소주 1.800ml를 붓고 밀봉해서 1개월도안 숙성 시킨후 걸러서 말간 술만 받아낸 다음 1회에 20ml씩 두번 나누어서 공복에 마신다. 요즘 나오는 두충 티백을 이용 하는 방법도 있다.
두충 복용시 주의 사항
두충이 관절에 좋지만 두충 주는 과음을 하게 되면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 시키므로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을 삼가 해야 한다.
부추술
만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취침전에 부추술 한 컵을 마시는 것도 좋다. 어혈을 풀고 냉증까지 없애는 부추를 60g을 준비 하고 물 10컵에 넣고 끓이다가 한컵
분량으로 줄어들면 이물에 청주 1/4컵을 부어 섞어 마신다.
잡곡과 뿌리 채소 먹기
관절염 환자들은 쌀밥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주식으로 해야 좋다. 당근,양파, 무,우엉 과 같은 뿌리 식물과 호박, 브로콜리, 배추, 셀러리, 파슬리, 콩나물,양배추 와 같은 녹황채소 도 많이 먹는다. 두부,비지와 같은 콩 가공식품과 콩류 도 포함한 식단이 좋다.
참깨버터
뼈를 강하게 하려면 칼슘섭취가 필요한데 '참깨버터'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줄 뿐아니라 일단 흡수된 칼슘과 결합해서 영양가를 한층 높여준다.
참깨버터 만들기
▶ 참깨 2컵을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프라이팬에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 볶아서 따뜻할때 믹서나 분마기로 간다. 기름이 배어 나올때 까지 갈면 버터처럼 걸쭉 해진다.
▶ 이것을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무침등에 넣어 조금씩 먹는다.
관절에 좋은 식용유와 등푸른 생선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질은 관절염을 악화 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생선의 지방과 식물성 지방은 섭취해도 상관없다. 식용유는 옥수수유 보다 올리브유가 좋다.
고등어,참치, 정어리,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관절염에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마늘 달걀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항염, 항균 작용을 한다. 마늘 30쪽을 껍질 벗겨서 믹서에 갈아 냄비에 20~30분 정도 조리다가 달걀 3개를 넣고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갈색으로 뻑뻑하게 조려진 마늘 달걀을 분마기에 넣고 빻아 가루내어 1회에 4g 씩 1일 3회 복용한다.
홍화
관절이 붓고 청자색을 띠면서 변형을 일으켜 몸을 앞으로 굽히기 힘들때, 손으로 만지거나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 질때에 홍화 와 몰약 가루를 각 2g씩 섞어 뜨거운 물에 우려낸 다음 하루 2~3회 공복에 마신다
※ 여성의 경우 생리중이거나 임신 중일때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시금치칼슘 함유가 많은 시금치는 갱년기 남녀 에게 잘 나타나는 고혈압, 변비, 어지럼증 에도 효과가 있다.율무관절염 중에서도 염증이 원인이 되어 쑤시고 아프면서 관절이 부었을때 효과가 있으며
특히 노인이나 허약자 에게 좋다.소염, 진통 작용과 함께 대단히 영양가가 높아 체력을 증진 시키기 때문이다.
율무를 씻어 물기를 뺀후 프라이팬에 볶아 1일 20g씩 물 500ml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신다.
모과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이 변형을 일으키고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아파서 운동범위가 제한 될 때 큰 도움이 된다.
모과는 가래 , 기침 이 심할 때나 피로할 때 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변이 묽으며 소변이 잦거나 몽정 혹은 조루증이 있을 때도 좋다.
모과를 젖은 행주로 닦고 씨를 뺀 후 얇게 썰어 용기에 황설탕과 함께 넣고 밀봉하여 30일 정도 상온에 보관해서 시럽을 만든다.
모과 시럽을 3~4 작은 술씩 커피잔 한잔에 온수에 타서 마신다.
칼슘,비타민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질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산성 식품도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관절염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야채류와 해조류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과 칼슘과 비타민도 충분히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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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재용 선생님의 증세에 따른 동의보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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