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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아이들 기침 집에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들

아이들이 기침을 하는 것은 감기 외에도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있다. 어떤 병이든 기침과 발열은 초기 증세 이므로 잘 관찰 해서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감기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온 변화로 인한 기침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것은 공기가 안좋거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 이다. 평소에 방이 너무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기침을 가라앉힐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면 기침이 잘 낫지 않으므로 기침을 계속 될 때는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할수 있도록 해준다.

배 꿀찜은 "소아천식" 에좋다.

옛날 부터 배는 폐의 염증을 가라 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편도선염 등으로 목이 아플때 또는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의 치료제로 많이 이용해 왔다. 

배는 시원하고 단맛이 있어 아이들의 기침을 달래주는데 좋은 과일이다. 기침이 심할때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것이 좋다. 그러면 감기로 인한 잔기침들이 빨리 내리게 도움을 준다. 즙을 먹고 남은 배 과육은 배보자기에 통째로 넣고 꼭짜서 꿀을 더 넣고 한번더 중탕을 해서 먹는다.

​배꿀 찜 만들기  재료 : 배 1개 , 꿀 3큰술

만들기 : 배를 씻어 1/3 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 낸후 배의 씨가 들어 있는 부분은 숟가락으로 긁어 속을 파낸다음 그속에 꿀을 넣고 찜통에 넣고 찐다.

※  제가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어렸을때 감기로 기침할때 꿀 배찜하는 방법은 냄비에 콩나물을 깔고 그위에 속을 파낸 배안에 꿀을 넣은다음에  쪄서 사용했는데 이 방법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잔기침이 있다면 생강 물엿

기침 감기를 앓고 났는데 기침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계속 잔기침을 한다면 계속 병원 다닐수 없지만 이럴때 집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이 생강 엿물이다.

엿을 뜨거운 물에 넣고 녹여서 생강 가루를 조금 넣으면 되는데 생강의 매운맛 때문에 걱정이라면 엿을 녹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아니면 생강 차에 꿀을 따서 먹는 방법도 좋다. 그러면 기침감기 후 잔기침 들이 사라지게 된다.

생강 물엿 만들기 재료 : 생강 2쪽, 엿 1큰술, 물 1컵

만들기

▶ 생강은 껍질을 벗겨서 채썬 다음 냄비에 넣고 볶는다. 물기 없이 포슬포슬 해지면 믹서에 넣고 갈아 생강 가루를 만든다.

▶ 엿을 녹여서 생강 가루와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신다.

기침을 자주 할때 무를 갈아 먹는다.

환절기 이른봄 꽃샘 바람이 불면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린다. 이때 아이들에게 무를 많이 먹이면 좋다. 무는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진해, 거담 작용이 있어 기침이 자주나오고 그렁그렁 할 때 무즙을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무즙을 낼 때는 껍질째 하는 것이 좋다. 무는 껍질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무를 강판에 갈아 꿀에 섞어 놓으면 즙이 나오는데 그즙을 한스푼 정도 먹이면 되는데 또다른 방법은 무를 채썰어서 설탕과 식초를 넣어 두면 물이 생긴다. 이것또한 기침을 멈추게 하데 좋다. 

만성적인 기침에 좋은 모과설탕 절임

모과는 예로부터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감기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효과도 뛰어나므로 평소에 

체력이 약해 조금만 피곤하면 감기에 걸리거나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먹으면 좋다.

 모과는 새콤하면서 떨떠름한 맛이난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얇게 저며서 설탕에 재어 두었다 먹는다.

모과 설탕 절임 만들기  재료 : 모과 2개, 설탕 300g 

만들기

모과는 씻어 1cm 두께로 썬다음 부채꼴로 4등분으로 썰어서 씨를 발라내고 병에 모과를 넣고 갈색설탕을 층층이 뿌려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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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시골에 어느곳 에서난 볼수 있는 머위꽃대가 마른 기침에 좋다.

머위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향기도 좋다. 새순과, 잎, 꽃대 모두 약으로 쓰이는데 어린 꽃대는 기침을 내리게 하는 진해작용을 한다.

체력이 없는 노인이나 어린이, 회복기의 환자들이 마른 기침을 계속 할 때 머위 꽃대를 차로 끓여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맛은 씁쓸해 아이들에게는 꿀을 타서 준다. 머위꽃대는 건재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농촌에서는 길게 자란 잎을 데쳐 나물로 먹는데 독특한 향기가 있어 좋지만 아주 쓴맛이 난다. 어린잎은 데쳐서 쌈으로 먹기도 한다.

근경은 어혈,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어 약용으로 쓰인다. 약성은 냉하고 쓰며, 인후염,편도선염,기관지염, 암종과 뱀 물린데 등에 쓰인다.

머위꽃

천식에 좋은 은행

강장, 강정의 묘약으로 알려진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은행이 천식을 가라 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나와 있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힘들어 할때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 먹인다. 하지만 은행은 독성분이 있어 한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기때문에 하루 다섯알 정도가 적당하다.

감기로 인한 기침을 내리게 하는 감잎차

감은 비타민C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열매 뿐만 아니라 잎도 먹으면 건강에 좋다.감기로 기침이 날 때는 감이나 딸기 ,귤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는것이 좋은데 감잎에는 비타민C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

5월에 나는 어린 감잎에는 비타민C가 100g중에 500mg 이나 들어있고 다 자란 잎에도 200mg 들어 있다. 이것은 딸기나 사과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감잎 속의 비타민C는 비교적 열에 강한 편이어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봄에 어린 감잎을 따다가펄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수증기로 한번 쪄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밀봉하여 보관한다.

감잎차에는 2.5g에 끓는 물 4컵 정도를 붓고 우려내어 마시면 감기로 인한 기침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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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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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재용 선생님의 음식 동의보감 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