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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신경통, 요통, 관절염에 좋은 겨우살이 효능과 활용법, 먹는 방법

겨우살이는 깊은 산속의 참나무나 오리나무, 팽나무, 자작나무, 밤나무, 느릅나무, 배나무 등에 기생하는 기생성 상록 활엽 소관목으로 가을에 낙엽이 다 떨어진 뒤에 보면 둥그렇게 까치집처럼 보인다. 잎은 마주나고 다육질이며 피침형으로 잎자루가 없이 반들반들하다. 가지는 둥글고 황록색으로 털이 없으며 마디사이가 3~6cm 정도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이른 봄에 담황색으로 핀다. 꽃대는 없으며 작은 포는 접시 모양이다. 화피는 종모 양이고 4갈래이다. 열매는 둥글고 10~12월에 녹황색 혹은 연한 노란색으로 익

으며 다음 해 1~2월까지 매달려있다. 사육이 잘 발달되어 산새들의 먹이가 되며 새들의 분비물에 의해 다른 나무로 옮겨 번식한다. 겨우살이는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 등 높고 깊은 산의 골짜기에 많이 자란다.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 나무를 붉은 겨우살이라는 품종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간혹 겨우살이와 붉은 겨우살이가 한곳에서 섞여서 자라기도 한다.

겨우살이

효능
겨우살이는 관절염과 신경통, 요통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좋고 고혈압치료에도 사용된다. 또 근래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신장과 간장을 보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기운의 더해주는 효능까지 있으니 만병통치에 쓰인다고 해도 무방하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탕으로 끓이거나 술에 담가 먹기도 하고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한다

먹는 방법
1. 탕 만들기 :말린 줄기와 잎 30g을 물 600mL에 넣고 반으로 될 때까지 달여서 1컵씩 (150ml)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2. 차 만들기 :말린 줄기와 잎 30~40g을 물에 끓여서 차 대신 마신다 
3. 타박상 :생잎과 줄기를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겨우살이 차 
생으로 차 우리기
1. 잘 씻고 썰어 말린 겨우살이 잎과 줄기 30~40g을 물 1L에 넣고 약한 불로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다.(겨우살이 10g은 소주잔 1잔 정도 )
2. 불을 끄고 물이 식으면 건더기 는 걸러낸다.
3. 유리병이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수시로 마신다.
4. 연하게 끓이면 감잎 차나 녹차의 향과 맛이 난다.

겨우살이 찜 차
1. 씻어 말린 겨우살이 잎과 줄기를 1cm 미만으로 잘게 썬다.
2. 찜통에 면 보자기를 깔고 열을 가하여 김이 나면 겨우살이를 넣고 30분 정도 찐다.
3. 면포나 종이를 깔고 말린다.
4. 앞의 2와 3번의 덖음 과정을 3~4회 이상 반복한다.
5. 밀봉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장시간 보관 시 냉장보관
6. 다관에 덖은 겨우살이 차를 2~3g(1잔 기준) 넣는다
7. 끓인 물(80'c 정도) 을 붓고 2분 정도 우려서 마신다.
8. 다관에 든 차는 3~4회 더 우려 마신다.

겨우살이 찜 덖음차
1. 씻고 말린 겨우살이 잎과 줄기를 1cm 미만으로 잘게 썬다.
2. 찜통에 면 보자기를 깔고 열을 가하여 김이 나면 겨우살이를 넣고 30분 정도 찐다.
3. 쪄낸 겨우살이를 바닥이 두꺼운 덖음 솥에 넣고 200'c 정도에서 덖는다.
4.2와 3번의 덖음 과정을 3~5회 이상 반복한다.
5. 면포나 종이를 깔고 잘 말린다.
6. 밀봉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장기 보관은 냉장보관
7. 다관에 다게 겨우살이 차를 2~3g(1잔 기준) 넣는다.
8. 끓인 물(80'c 정도) 을 붓고 2분 정도 우려서 마신다.
9. 다관에 든 차는 3~4회 더 우려 마신다.
10. 
주의할 점은 겨우살이가 동과 철을 싫어하므로 유리 주전자나 사기로 된 다관에 우려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기 전에 프라이 팬에 살짝 볶아서 우려내면 고소한 맛이 난다.

*암 예방과 불면 등,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 있으며 지혈작용도 뛰어난 여성의 월경과다증이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출처 :약초 동의보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