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나무는 줄기는 가늘고 회백색인데, 예로부터 늙지 않는다고 해서 이 줄기로 지팡이를 만들었다.그래서 '선인장'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에는 흔히 잔가지가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그래서 '구극자'라고도 한다. 잎의 아귀에서 나온 가는 꽃자루 위에 종 모양의 작은 꽃이
두세 개 정도 핀다. 우리나라에 구기자가 생산되는 곳으로는 전남의 진도와 충남의 청양지역이 널리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10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꼭지를 따고 서늘하면서 그늘진 곳에서 열매의 껍질이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쓴다.
맛은 쓰며(혹은 달다고 한다) 성질은 약간 차고 (혹은 평하다고 한다) 독이 없다. 구기자의 잎에는 단백질, 비타민B1, B2,C, 엽록소, 루테인, 소화작용을 하는 펩틴 등이 많다. 루테인에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모세혈관이 건강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저혈압에도 좋다. 이 외에 루테인은 비타민C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기 때문에빈혈 증상도 완화시킨다. 구기자 잎은 고혈압과 함께 나타나는 어깨결림, 두통, 손발 저림 등의 증상에 도 좋은 식품이다.
구기자의 열매에는 5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구기자차 :녹차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늦봄부터 늦여름까지 푸르고 건강한 잎에 더 많은 약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무릎 통증에 좋은 구기자차
구기자는 예부터 정을 늘리고 양을 돕는다 하여 강장제로 전해 왔으며,
무릎에 힘이 없을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페 를 윤택하게 하고 간을 맑게 하며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구기자 20g을 물 1L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만성피로에 좋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가운데 가장 큰 것이 피로 회복이다. 이는 구기자에 베타인, 루틴, 비타민B1,C 등을 비롯해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진하게 마시면 숙취로 인한 피로를 푸는데 좋다.
구기자 20g에 물 1L를 붓고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3~4회 정도 마시면 된다.
귀에 이명이 들릴 때
신음허로 인한 이명 환자에게 좋다. 매미소리나 기계음 등 고음의 이명이 있는 신허이명 환자에게 특히 좋다. 물 1L 구기자 20g을 넣고 끓여서 장복하면 잔병이 없어지고 고혈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빈혈에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낮춰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어지럼증 치료의 근본이다. 또 구기자는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물 1L이 구기자 2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
충혈, 안구건조증에도 좋다
구기자는 건강차의 재료로 많은 사람들이 여기는 약재다. 맛도 좋고 빛깔도
좋은 구기자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혈된 눈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물 1L 구기자 20g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
구기자 잎 차 만들기
1. 구 기자의 어린잎을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3일정도 바람이 잘 들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3. 말린 구기자 잎을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로 볶는다. 완전히 마르면
제습제를 넣고 병에 넣어 보관한다.
4. 구 기자 말린 잎 5g을 찻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충분히 우려낸 후 마신다.
구기자 주 만들기
1. 잘 익은 구기자 150g을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한약재료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말린 구기자를 사용해도 된다.
2. 잘 씻은 구기자를 열탕소독한 병에 넣고 술 (알코올 도수가 35도 정도
되는 술) 1.8L를 붓고 뚜껑을 덮은 다음,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정도 보관한다.
3. 거즈 같은 것을 이용해 구기자를 걸러내고 다른 병에 옮겨 담았다가 마신다.
구기자술효능
혈압 안정, 피로회복, 건위(위를 튼튼하게 함), 불면증,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위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잔 정도 마신다.
뽕은 낙엽 고목으로 4월경 가지 끝에 옅은 노란색 꽃이 핀다. 뽕의 약효는 대단해서 중국 의약서[신농본 초경]에서도 그 놀라운 약효가 기록되어 있다. 뽕잎에는 철, 망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한방에서는 매우 중요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복하면 저혈압 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다. 자양 강장 효과도 뛰어나 저혈압과 함께 동반되는 불쾌감 등이 쉽게 개선된다.
뽕잎차 만들기
봄에 어린잎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뽕잎 10g을 600ml의 물에서
30분간 끓인다. 하루 세 번 녹차나 커피 대신 마신다.
출처 : 먹으면 약이되는 음식,한방약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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