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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수족냉증, 냉증에 좋은 음식

냉증은 특별히 춥지도 않은데도 특정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차가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어떤 경우 에는 피부온도가 낮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차가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냉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손과 발 및 허리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관리에 주의하면 놀라울 정도로 개선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을 증진하는 매실
매실은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진통과 해열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실의 다양한 효능은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미네랄 성분에 의해 나타난다. 즉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수분대사를 도와 몸 전체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냉증과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마늘 
양파나 파와 같은 과에 속하는 마늘은  대개 향신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향신료 외에 뛰어난 약효로도 유명하다.
마늘 주 :거의 모든 질환에 효과가 있으므로 상비약으로 준비해놓으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냉증뿐만 아니라 정력 보강, 피로회복, 식욕부진, 
신경통, 불면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마늘 주 만들기
1. 마늘 250g, 설탕 250g, 소주 720ml을 준비한다.
2.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다. 알이 굵은 것은 2등분 한다.
3.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입구가 넓은 병에 넣은 뒤 소주를 붓고 설탕을 넣는다.
4. 병을 밀봉하고 2~3개월간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 다음 갈색을 띠면 완성이다. 마늘냄새가 심하므로 자기 전에 40ml를 마신다. 매실주와 섞어마시거나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셀러리 
셀러리 는 비타민B1, B2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에 좋다. 또 
병후, 산후의 보양식으로 적합하며 진정작용 도 뛰어나다.
셀러리주 :잎사귀와 줄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줄기는 요리에 사용하고 
잎사귀 부분만 술로 담근다. 잎사귀 부분을  사용하면 술의 향기를 더할 있어 좋다
셀러리주 만들기
1. 셀러리 잎과 줄기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3cm 길이로 자른다.
2. 자른 셀러리를 가제수건에 싸서 잘 묶은 다음 입구가 넓은 병 속에 넣는다.
3. 준비한 셀러리 양의 4배 정도 되는 소주를 붓는다.
4. 숙성될 때까지 2개월 정도 그늘지고 시원한곳에 보관한다. 옅은 노란색으로 우러나오면 완성이다. 이때 가제에 싼 셀러리를 꺼낸다. 꺼낸 셀러리는 볶음이나 스튜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셀러리 주는 하루 한두 잔(20~30ml)을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마신다.
셀러리 목욕하기 :셀러리의 향기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다. 또 셀러리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성분이 따뜻한 물속에 녹아들면 피부를 조금씩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 외에도 신진대사를 촉진하므로 냉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셀러리 목욕하기
1. 셀러리 한 개를 2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오래된 셀러리를 활용해도 좋다.
2. 자른 셀러리를 스타킹 속에 넣고 끝을 묶어 따뜻한 물이 담긴 탕 속에 넣는다. 38~39'C 온도로 20~30분간 반신욕을 하면서 향기를 즐긴다.

냉증과 관절 신경통에 효과적인 생강
생강에 함유되어있는 매운 성분과 정유 성분은 몸 안으로 들어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깨끗하고 따뜻한 피가 말초혈관까지 원활하게 흘러가므로 두통, 어깨결림, 요통, 생리통뿐만 아니라 냉증으로 인한 
빈뇨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본 된장 생강 절임 :생강을 일본 된장에 절여놓으면 생강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먹기 쉬워진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먹고 나서 15분 정도가 지나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생강의 높은 보온 효과로 
한번 먹으면 3~4시간 정도는 따뜻한 기운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일본 된장 생강 절임 만들기 
1. 생강과 일본 된장을 적당량 준비한다. 생강을 씻어 껍질째로 1cm 두께로 썬다.
2. 소쿠리에 넣어서 하루 정도 햇볕에 말린다.
3. 얕은 밀폐용기에 일본 된장을 깔고 그 위에 생강을 넣은 다음 다시 된장을 덮는다.
4.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랩으로 잘 싼 다음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2~3일간 보관한다. 일본 된장을 물로 씻어낸 다음 생강을 먹는다. 저녁식 식사때하나씩 먹으면 잡증에 효과적이다 2~3일 정도 생강을 절이기 위해 사용된 된장은 요리에 활용하면  훌륭한 재료가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당근
당근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 시켜내고 기관의 활동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폐, 간, 위의 기능을 강화 시킨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당근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당근 수프를 만들거나 당근 주을 만들어 매일 꾸준히 마시면 된다.
당근주 :당근은 냉증과 허약해진 위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의 
효과가 있지만 먹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채소는 아니다. 따라서 매일 적당량을 계속 먹어야 하는데 당근주로  마시면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술로 담가 마시면 당근이 가지고 있는 약효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근 주 만들기
1. 당근 50g(중간 크기 3개 정도) 정종 750ml, 레몬을 약간 준비한다.
2. 당근의 껍질을 벗긴다 껍질이 있으면 술 색깔이 탁해져서 오렌지색이 나오지 않는다.
3. 껍질을 벗긴 당근을 강판에 간 다음 입구가 넓은 병에 넣고 정종을 붓는
4. 산화 방지를 위해 레몬즙을 넣는다 당근주의 특징은 담그자마자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하루 40~50ml 저녁식사 후부터 자기 전까지 조금씩 마신다. 반드시 냉장보관한다.
당근과 양파 수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당근과 양파를 살짝 끓여 낸 수프다, 당근과 양파는 
각 장기의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키고 각각의 약효 성분을 높여주는 
시너지효과가 있다.
당근 양파 수프 만들기
1. 당근 1/2개 양파 1/2개 멸치 다시마 장국 4컵 적당량의 참기름을 준비한다.
2. 당근은 먹기 좋게 썰고 양파는 1cm 두께로 썬 다음 흐르는 물에 살짝 
씻고물기를 제거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당근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4. 멸치 다시마 장국을 넣고 끓어오르면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약한 불로 은근히 우려낸다.
5. 취향에 따라 소금을 넣는다 완성된 당근 양파 수프를 믹서에 넣고 살짝 돌린 다음 가열하면 또 다른 스타일의 수프를 먹을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피부는 부드럽게 하는 
감귤류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다. 특히 
껍질에 대부분 영양분이 함유되어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활용하도록 한다.
말린 귤껍질은 효과 높은 한방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화를 돕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입욕제로 활용하면  냉증에 효과적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피부의 수분 함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난방 때문에 더욱 건조해진다. 귤껍질 목욕은 이런 겨울철 피부 트러블에 특히 효과가 있다.
귤껍질 목욕
귤껍질에는 리모넨,씨트릴등의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귤껍질을 입욕제로 활용하면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피부 바로 밑의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서 보온과 보습효과를 지속시키기도 한다. 귤껍질 목욕은 추운 겨울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입욕 방법이며 38~40'C로 20~30분 정도 귤의 향기를 
음미하면서 목욕을 즐기면 된다.
귤 농축액 목욕
귤껍질뿐만 아니라 귤을 동그랗게 썰거나 통째로 탕 속에 넣어도 냉증
매우 효과적이다. 말린 껍질은 그대로 넣지 말고 한번 끓는 물에 우려낸 
다음 농축액을 만들어서 탕 속에 넣어 사용하도록 한다.
귤 농축액 목욕하기
1. 귤 10개에 해당하는 귤껍질을 준비한다.
2.1주일 동안 습기가 적은 곳에서 말린다
3. 말린 귤껍질을 끓는 물에 넣어 우려내 농축액을 만든다.
4. 농축액을 탕 속에 넣고 입욕한다. 편안하게 몸을 이완한다.

냉증을 개선해주는 식품&약재   삼지구엽초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말초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윤활케해주며
뇌하수체나 난소에 작용하여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자율신경을 균형 있게 해준다. 그리고 과산화지질을 제거해준다. 과산화지질은 혈관을 
경화시키고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말초혈관의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물질
 물질이다 억울형 신경증에도 유효하므로 스트레스성 냉증에도 좋다. 
1일 20g 차처럼 끓여 마신다.
삼지구엽초는한방에서는 음양곽이라고 불린다.
음양곽을 끓일 때 주의할 점
음양곽은 열을 가해서 
10분 이상 끓이면 유효성분이 모두 파괴되므로 주의한다.

약쑥 조청
자궁 기능까지 강화하므로 약쑥을 고아 조청처럼 만들어 먹는다. 
약쑥 300g에 물 1.8L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여과하여 그 약물만 계속 곤다. 나무주걱으로 밑이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면서 고아 끈적거리는 조청이 고아지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1일 1~2티스푼 씩 온수에 다 마시면 좋다.
익모초 
'익모초 차'또는 '익모초 조청'을 만들어 먹는다. 
익모초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자궁의 진폭, 수축력, 긴장도 등 자궁에 직접 흥분작용을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어서 생리를 정상적으로 조절하며 생리통을 없애고, 임신이 잘 되게 하며, 냉증을 말끔히 개선하는 기막힌 약재다. 생즙을 만들어 마셔도 
좋고 
1일 20g씩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그러나 익모초에는 레오 누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몹시 쓴 것이 단점이므로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조청 만들기 :익모초 300g에 물 1.8L를 붓고 꿇여 반으로 줄면 여과하여 그 약물만 계속 곤다. 나무주걱으로 밑이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면서 
고아 
끈적거리는 조청이 고아지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1일 1~2티스푼 씩 온수에 다 마시면 좋다.

파는 소음인 음식이다. 동의보감에 '파 끓인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보온효과가 크다'라고 했을 정도로 냉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 파에는 유화 알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염작용 및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일 뿐 아니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겨울에 수족이 냉할 때에는 파 끓인 물로 목욕하거나 파를 많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열성이면서 수족이 냉증이 있는 사람은 찬 성질을 가진 메밀이나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 가지는 열성 식품으로 열성 체질에 수족냉증인 사람에게 부적합하다
열성 체질에 수족 냉증인 사람이 피해 아 하는 식품
겨자, 마늘, 생강, 부추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같이 열량을 높이는 것은 
좋으나 필요한 
열량 식품 섭취가 필요하다

출처 : 먹으면 약이되는 음식, 신재용 선생님의 동의보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