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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요실금, 방광염 증세, 요실금 치료하는 식품, 약재

요실금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봐도 시원치 않고, 또 소변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소변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경우를 '요실금' 또는 '소변실금'이라 한다. 소변실 금의 대부분은 방광의 기능이 

졌을 때 온다. 방관의 괄약근이 약해지면 소변이 방광에 조금만 고여도 지탱해 주지 못하고 찔끔거리게 되는 것이다.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  바지 뒷주머니 부분부터 오금까지 저리고 아프다.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유달
리 아파지기도 한다. 또 오금에서 종아리까지 푸른 정맥이 마치 지렁이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오기도 
다.또 목 뒷덜미에 살이 여위거나 뻐근해지고 얼굴이 검어지기도 한다. 특히 이마가 더 심하게 검어진다. 눈 둘레 도 누렇게 되거나 거무스름하게 되며, 눈물이 저절로 찔끔거리기도 한다. 모두 방광기능이 약하다는 징표이다. 소변실금은 방광염으로 오는 수가 많다. 특히 여성들이 방광염을 잘 앓고 방광염으로 곧잘 고생한다.

방광염으로 인한 증세  방광염에 걸리면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1. 소변이 잦다. 소변을 보고 싶어지면 참지 못할 만큼 급하다.
2. 야간 배뇨가 늘어난다.
3. 배뇨통, 배뇨곤란, 배뇨 후의 계속적인 잔뇨감 등을 호소한다.
4. 불두덩이(뜻을 찾아보시면 이해될 거예요)에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낀다. 허리에도 아픔이 온다.
5. 혈뇨도 있을 수 있다.
6. 결핵성에 의한 때는 소변이 쌀뜨물처럼 뿌옇게 되는 수가 있다.
7. 요실금은 전신에 열이 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역행성 요로 감염으로 인한 신우신염 (처음에는 
1~4번까지 증상이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열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응급실에 갔었어요.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요 방심하면 큰일 나요 )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까지 나타날 때는 열이 나게 된다.
8. 방광염은 이외에도 소변을 많이 참아 세균이 방광 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생기게 되고 수면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부족할 때도 저항력이 약해져서 생긴다.
요실금을 치료할 때 일반적인 대책은:  방광염은 자극성 있는 음식과 단 음식은 금물이며 물과 보리 차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한다.
방광염은 재발이 많다. 따라서 안정과 휴식이 첫째다.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여 방광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방광염을 일으킨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요실금을 예방, 치료하는 식품&약재
당근
소변이 잦은 경우에는 엉덩이가 매우 냉하고 복부의 복직근이 뻣뻣하게 당겨져 있다. '신양허증'의 하나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신양허증(소변이 잦고 양은 많으며 손발이 냉하고 추위타고 기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한방 증후군 ) 일 때는 당근을 껍질째 1cm 두께로 썰어 갈색이 나도록 구워 뜨거울 때 먹는다.
은행 
요실금이 있거나 특히 정신적으로 긴장하여 소변이 잦을 때는 은행을 구워 먹도록 한다.
, 은행을 많이 먹으면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7~10알 정도만 먹는다.
살구씨
요실금이 있는데, 만일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도 불구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살구씨 (행인)
의 껍질을 벗기고 씨의 끝을 떼낸 후 노랗게  볶아 가루 내어 20g씩을 미음에 타서 한 번에 다 먹는다.
산수유
요실금이 있으면서 특히'신음허증'의 증상이 있을 때는 산수유가 좋다.'신음허증'은, 소변이 잦고 양은 적으며 색이 짙으며 뻑뻑하고, 항상 미열이 느끼거나 양 뺨에 홍조를 띠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서 
찬물을 자꾸 마시려 한다. 또한 열감을 느끼는 두통과 눈의 열감으로 충혈이 잘되고 가슴이 열감으로 
답답하며, 손발이 뜨겁고 때로 손발을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할 만큼 열감으로 번거로우며, 더위를 
너무 탄다.그리고 기력이나 정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진다. 이럴 
때에는 참마, 산수유 각 8g에 숙지황 12g을 배합해서 물 500~700cc로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차처럼 나누어 마신다.'신음허증'에 의한 소변 빈삭, 야간빈뇨뿐 아니라 허리가 아프고 귀가 울리며
머리 카라의 잘 빠지는 등의 증상에도 좋다.

요실금이 있으면서 평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를 달여먹는다. 소변이 너무 말갛다 못해 맹물 같으며, 소변이 잦고 배뇨 후에도 뒤끝이 무지끈하며, 항상 찔끔찔끔 거리며, 소변을 참지 못해 지리거나 야간 빈뇨증으로 잠을 설치게 될 때, 또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손이 부석부석하게 잘 붓기도 하는데, 때로는 부기가 하루 종일 가거나 부은 자리를 누르면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함몰할 때, 또는 머리도 맑지 못하고 멍하며, 청력이 떨어지거나 이명이 있으며,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면서 시큰거리고, 기운이 없고 숨이 찬데 움직이면 숨찬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땀까지 흐를 때는 파의 흰 뿌리 부분 40g을 끓여
먹는다. 특히 방광염으로 소변의 색이 흐리거나 혈뇨가 보일 때나 배뇨통이 있을 때는 팥 한 줌과 
파한 뿌리를 끓여 즙을 내어 마시도록 한다. 또 '천추'경혈에 파 찜질을 해보는 것도 좋다.
파의 잔뿌리까지 포함한 옹근 풀(쇠 비듬)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분마기에 넣고 간다. 이것을 거즈에 싸서 천추 경혈을 중심으로 넓게 붙이고, 그 위에 뜨거운 타월을 번갈아 가며 
올려놓고 온찜질을 하면 된다. 천추 경혈은 배꼽의 좌우 4cm 부위에 있다.
붉은 고추 각탕 요법
붉은 고추를 엇비슷하게 썰어 100g을  물 2000ml에 끓여 반으로 졸면 깊숙한 대야에 담고 양다리를 
담그는 것이 '붉은 고우 각탕 용법'이다. 물은 뜨거울수록 좋고 발은 물론 종아리까지 담그면 더 좋다. 
담근 채 양발을 고추물 속에서 빙글빙글 돌린다.
연근 즙
방광염에 의한 요실금과 배뇨통에는 연근 즙을 마시도록 한다. 연근에는 소염, 진통, 지혈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연뿌리 생것 200g을 잘 씻고 껍질을 벗겨서 강판에 간 다음 가제로 꼭 짜서 생즙을 내어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3~4번 공복에 마시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쇠비름나물 
방광염에는 실증과 허증이 있다. 다시 말해서 허실이 있다는 것인데, 실증은 방광 부위가 터질듯아프고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며, 요실금이 있다. 실증에는 마치 현이 불리는 쇠비름나물을 
20g씩 물 500cc로 끓여 차처럼 마신다.
참마 즙
허증의 방광염은 방광 부위를 누르면 통증은 없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들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보아도 또 보고 싶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실금이 있고, 소변이 잦고 양은 많으며 손발이 냉하고 
추위 너무 타고 기력, 정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이럴 때는 참마 즙을 자주 먹는다. 참마의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면 참마 즙이 된다. 혹은 참마 생것을 갈아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 뒤 김을 
부스러뜨려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호장 뿌리 
호장 뿌리는 역귀와의 여러해살이 덩굴 같은 풀의 뿌리다. 땅속의 뿌리를 봄철이나 가을에 캐어내서 잘 씻은 다음 말려서 보관했다가 방광염으로 고생할 때 끓여 먹으면 좋다. 굉장한 건위제 이므로 소화불량
과 위장 질환에 응용될 수도 있고, 변비나 생리불순 마저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방광염에는 아주 좋다.
1일 6g씩을 물 3컵으로 끓여 반으로 줄여 하루 동안 여러 차례 불복하면 된다.

출처 :신재용의 증세에 따른 동의보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