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이들은 3~4세가 되면 낮에 대소변을 가리게 되고 늦어도 만 5세가 되면 밤에 대소변을 가린다. 하지만 차이는 있을 수도 있다.
너무 걱정 할 것은 없지만 야뇨증을 너무 오래 두면 더 악화 될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방광의 크기가 작아서 밤에 만들어지는 소변을
방광에 다 보관하기 어려운 것도 야뇨증의 원인이 된다. 밤에 계속 이틀이상 이불에 소변을 지리면 기질 적인 경우가 많다.
요로감염,소아당뇨, 신장 및 방광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심리적 스트레스 갑자기 동생이 생겼거나 이사를 했거나 유치원에 들어갔거나 야단을 심하게 맞은 후 또는 신나게 놀았을때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야뇨증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야뇨증은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배꼽 양쪽에 세로로 있는 복직근이 달라져 있다.
이런 아이들 일수록 위장이 약하고 허약 체질에 신경 질적인 경향이 있다. 이것을 개선 하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특히 방광을 따뜻하게 해주면 효과가 있다.
참마
참마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 하고 있어서 몸이 약한 어린이에게 먹이면 좋다. 참마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비위가 약해서 오는 야뇨증일 때 산마를 구워서 꿀에 찍어먹는다.
은행
은행은 방광 괄약근을 긴장 시켜서 야뇨증에 좋다. 폐 기능이 약해서 오는 야뇨증은 은행을 볶은 후 호두와 함께 끓여 꿀을 타서 마신다.
옛날에는 피로연 에서 신부가 소변때문에 수시로 자리를 뜨는 일을 미연 방지 하기 위해서 신부들에게 은행을 구워 먹이던 풍속이 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잠들기전에 구운 은행 5~6 개를 먹이면 가벼운 야뇨증은 완화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주의 할점은 은행을 구울때는 충분히 잘 구워야 한다. 은행은 청산을 함유 하고 있기 때문에 날로 먹거나 덜구운 은행을 먹으면 청산 중독을 일으킨다.
충분히 구운 은행이라도 청산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1일에 10알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허약해서 생긴 야뇨증에 좋은 음식 은행넣은 참마 젤리 만들기
참마는 폐와 신장을 보강해 정력감퇴나 소변이상 등에 효과가 있다. 몸이 몹시 여위고 기력이 허약할 때 기운을 돋워주는 참마는 허약체질이 원인 인 야뇨증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몸이 찬아이는 수프나 죽에 넣어 먹거나 생선 살과 섞어서 튀김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은행이나 참마를 먹기 힘든 아이들에게도 달콤하고 쫄깃한 참마 젤리는 아주 좋은 간식이다.
은행 넣은 참마 젤리 만들기
재료 : 마 50g , 한천 불린것 2컵 , 설탕 1/3 컵, 은행 10알 , 체리 2개
만들기
▶ 은행은 끓는 물에 넣어 5분 정도 삶아 껍질을 벗긴다.
▶ 냄비에 불린 한천을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중불에 녹인다.
▶ 마는 껍질을 벗겨 쪄낸후 절구에 넣어 으깬다.
▶ 녹인 한천에 설탕과 으깬 마를 넣고 잘 섞는다.
▶ 젤리를 굳힐 용기에 껍질 벗긴 은행과 체리를 하나씩 넣고 한천물이 뜨거울때 부어 굳힌다. 15분 정도면 굳는다.
몸이차서 오는 야뇨증에 효과있는 부추씨
부추는 인체의 열에너지원을 강화하는 보온 효과가 있다. 그래서 양기가 허해서 생기는 각종 증상에 큰효과를 보인다. 아이들의 야뇨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부추잎을 즙을 내어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많이 먹는것도 도움이 되고 부추씨를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추씨는 신장, 방광 쪽이 약한 아이들에게 부추씨를 가루내어 2g 정도씩 꿀물에 타서 먹이면 좋다.
부추를 '구채' 라고 하고 부추씨 를 '구자' 라고 한다. 부추씨는 성질이 따뜻하고 소변 불급증과 야뇨증을 다스리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몽유' 하여 수면중에 자신도 알지 못하게 꿈결 상태에서 정액을 사출하는 것을 다스린다.
남자의 백음은 몽정, 유정 이지만 여자의 백음은 백대하증을 말한다. 이증세에도 부추씨를 볶아 가루내어 하루 1회 3~4 g 씩 3~4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부추씨 3~5g 에 물 1컵을 넣어 끓여 마신다. 부추씨를 물에 달여 마셔도 좋고 부추씨를 식초에 삶아낸 다음 이것을 볶아 가루내어 공복에 따뜻한 물과 함께 먹어도 좋다.
심한 야뇨증에 효과가 있는 말린 감꼭지
은행 다음으로 잘 알려진 야뇨증 치료제가 바로 감꼭지이다. 감을 먹고 나서 꼭지를 버리지 말고 말려두었다가 아이가 야뇨증이 심할때 말린 감꼭지를 4~5개 씩 물300ml 에 끓여서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3회에 나누어서 마신다.
감꼭지는 딸꾹질이나 설사에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준비해 두어서 사용할만하다. 또한 감씨를 프라이팬에 볶아 1일 1회 식전에 먹어도 좋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호두차
호두는 양기를 돋우고 신장 기능을 강화해 비뇨질환에 좋은 식품이다. 오줌을 자주 누는 아이들에게 호두 드링크를 만들어 주면 마시기도 쉽고 효과도 좋다.
껍질 벗긴 호두 5g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속껍질을 벗겨낸 다음 3컵의 물을 붓고 물양이 2/3 로 줄면 마신다. 호두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루 먹는 양은 30g 으로 한다.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당근 구이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대부분 엉덩이가 차고 몸이 냉한 편으로 복부까지 냉한 증세가 나타나 오줌을 자주 싸게 된다.
이럴 경우에 아이들에게 당근을 꾸준히 먹이면 복부가 따뜻해지고 몸 전체가 훈훈하게 되어 밤에도 오줌을 싸는 증세가 개선된다.
당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차고 특히 하복부가 차가워 야뇨증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가 좋으므로 구운 당근을 꾸준히 먹인다. 당근은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서 배변을 촉진하고 비피터스균을 활성화 시켜서 장의 기능도 정상화 시키고 장의 연동 운동도 활발하게 해준다.
당근의 영양성분은 겉 부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당근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를 보충한다.
신선하고 짙은 적갈색이 나는 당근을 1cm두께로 썰어 석쇠에 갈색이 나도록 구운다음 뜨거울때 먹인다. 하지만 당근 생즙은 몸을 차게 하므로 약효과가 없다.
출처 : 신재용 선생님의 음식동의 보감, 동의 보감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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